'유퀴즈' 美도전 아이비, '을지로 50일 프로젝트' 영어공부 1천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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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 배우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주연을 꿰찬 아이비가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치열한 여정을 털어놓는다.4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7회는 '진짜는 진짜가 알아본다' 특집으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를 비롯해 안무가 제이블랙, 중식 대가 정지선 셰프가 출연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국내에서만 약 600회에 달하는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최장수 록시'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아이비는 이날 방송에서 2022년 브로드웨이 제작진으로부터 처음 러브콜을 받은 순간부터 4년 만에 결실을 맺기까지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아이비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망설였던 속내와 함께, 2년에 걸쳐 세 차례나 오디션 영상을 보내며 피 말리는 기다림을 견뎌냈던 과정을 회상한다. 특히 브로드웨이 첫 공연을 50일 앞두고 결행한 이른바 '을지로 50일 프로젝트'의 전말도 밝힌다. 아이비는 사비 약 1천만 원을 들여 원어민 강사 9명을 섭외, 매일 6~7시간씩 영어 대사 특훈에 매진했다며 "학창 시절에 이렇게 공부했다면 SKY도 가지 않았을까 싶다"는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뉴욕 현지에서의 험난했던 적응기도 전한다. 비자 발급 지연으로 공연을 불과 열흘 앞두고서야 미국 땅을 밟았던 긴박한 순간과 브로드웨이 배우들 앞에서 콩글리시를 쏟아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전한다.화려한 무대 뒤 찾아왔던 남모를 불안과 중압감도 고백한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는 아이비는 대사 부담에 잠을 이루지 못해 새벽 산책길마다 눈물을 쏟았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끝내 첫 커튼콜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던 벅찬 감동을 나눈다.아울러 아이비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스스로 한계를 느끼며 자신감이 떨어졌던 시기를 떠올리며 "꿈이 나를 찾아와 문을 두드려 준 것 같았다"는 뭉클한 소회를 밝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비가 직접 선보이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버전 '시카고' 무대가 공개된다.4일 저녁 8시 5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양수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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