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선우 "모기 퇴치법, 스펀지 문풍지 구매+밝은 색 옷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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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양선우가 모기 퇴치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여름철 살림의 기술에 대한 강의가 공개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방역 전문가 양선우는 '여름철 불청객' 해충에 대응하는 법을 공개했다.

양선우는 "모기는 풀이 많고 물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덥고 습한 여름엔 모기 개체수가 늘어난다. 장마가 겹치면 모기가 알 낳을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 32도 넘는 폭염에는 모기도 활동을 덜 한다. 여름철에 모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선우는 "일본 뇌염,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안 물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창문과 현관 틈새를 잘 막아야 한다. 집이 노후화 되면 틈이 생기기 때문에 파고 들어온다. 스펀지 문풍지를 넣어 샷시나 문 틈새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선우는 "정화조 냄새가 난다면 모기와 해충의 온상일 수 있다. 하수구 전용 트랩, 이음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아야 한다. 그래야 모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욕실 물기도 잘 말려야 번식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온이 높고 땀 냄새가 나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 항상 샤워를 하고 주무실 때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땀이 안 나게 해야 한다. 전자 모기향은 살충제 성분이 있어서 너무 오래 트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두 시간 사용하고 환기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양선우는 "모기가 기피하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라벤더를 창가에 배치하면 효과가 있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모기를 죽이진 않기 때문에 방역 측면에서 보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기는 검정 빨강 주황 청록색 등 진한 색의 옷을 숨기 좋은 색으로 인식해 달라붙는다. 흰색이나 파스텔 톤 등 연한 색상의 옷을 입으면 좋을 것이다"이라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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