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구윤 "노래교실서 만난 30만 주부, 매순간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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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박구윤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하는 19년차 가수 되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오전 방송하는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광복 80주년 KBS 라디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침마당 박구윤 [사진=KBS ]아침마당 박구윤 [사진=KBS ]

19년차 트로트가수 박구윤은 "데뷔곡을 실패하고 아버지께 도와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작곡계에선 존경받는 분이지만 매니저계에서는 말단이었다"라며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아버지 눈물을 봤다. 그리고 직접 발로 뛰자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반짝이 옷을 입고, 엿장수 가위를 들고, 여행가방에 CD를 들고 전국의 노래교실을 찾아다녔다"며 "노래교실에 간 순간은 매번이 오디션이었다. 당시 만난 주부님들이 어림잡아 30만명이다. 덕분에 '뿐이고'와 '나무꾼'이 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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