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의 비비디 바비디 부는 김사월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5연승에 대적하는 실력파 복면 가수 8인이 출연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비비디 바비디 부'의 정체는 김사월인 가운데 '하쿠나 마타타'가 2라운드에 진출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6a1283a59ed2c.jpg)
연예인 판정단으로 '국보급 보컬리스트' 신효범, '청춘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서동성, '댄싱 디바' 천상지희 스테파니, '차승원 복사기' 이재율, '싱잉 랩 최강자' pH-1, '대세 싱어송라이터' 소란 고영배, '완벽 비주얼 센터' 우아(WOOAH) 나나가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엔 '비비디 바비디 부'와 '하쿠나 마타타'가 나서 황홀한 무대를 완성했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신데렐라'에서 나오는 주문이며 '하쿠나 마타타'는 '라이온 킹'에서 나오는 주문이다.
나나는 "두 분 다 엄청난 가수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비비 선배님 같은 음색으로 유명한 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pH-1 역시 "저도 비비 씨가 생각났다. 목소리 톤이나 고개를 움직이는 것이 비비 씨 같다"라며 "'하쿠나 마타타'는 가왕 자리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노래를 잘한다. 나이대는 조금 있을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고영배는 '비비디 바비디 부'에 대해 윤마치라고 예상했고, 유회승 역시 격하게 공감했다. 또 고영배는 "'하쿠나 마타타' 님은 정승환 씨 목소리 같다. 발라드 부르는 음원 강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비비디 바비디 부'는 최고의 목소리고, 우리에게 꿈을 얘기한다. 꿈을 꾸는 듯이 만든다"라며 "'하쿠나 마타타'는 드러나는 것이 강하다. 시원시원한 목소리고 불필요한 거 다 깎아낸 알짜배기 목소리다. 가왕이 몸을 사려야 할 것 같은 목소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회승은 '하쿠나 마타타'에 대해 "번뜩 생각이 난 건데 에이티즈 노래 중에 '하쿠나 마타타'가 들어간 곡이 있다"라고 예리한 촉을 발동했다. 유회승의 말에 모두가 격렬하게 공감했고, 김성주는 빨리 진행을 하려해 웃음을 안겼다.
투표 결과 '하쿠나 마타타'가 83표를 얻어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비비디 바비디 부'의 정체는 11년차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