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감독 "정우성 캐릭터 신중하게 접근⋯우도환 시즌3까지 잘 버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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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09.29 15:0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우민호 감독이 현빈과 정우성, 우도환 등 캐릭터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시즌1 당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정우성의 캐릭터는 여론을 살피며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말했다.우민호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우민호 감독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우민호 감독은 "'메인코' 스태프들과 3년 정도 동고동락했다. 여기서 끝은 아니다"며 시즌3을 깜짝 언급했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국군 정보기관 보안사령관 황대식(허정도 분)을 제거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실패로 들어갔다.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백기태는 장건영(정우성 분)이 아닌 동생 백기현에 의해 최후를 맞는 듯한 결말을 맞았다. 백기태에 감정 이입을 하며 달려온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우민호 감독은 "백기태는 살아있다. 백기태가 죽었다면 (결말을) 열어두지 않았을 거고, 천석중, 표학수도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즌3을 염두에 둔 결말이라고 이야기 했다.백기태의 생존을 못 박은 우 감독은 "원래 대본에선 백기태가 죽는 것이었는데, 제가 백기태를 못 놓았다"며 "백기태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사라졌다가 맞는 것 같다. 다시 백기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현빈이 연기한 백기태는 시즌1,2의 중심축이 된 인물이다. 현빈은 9년 뒤 권력의 정점에 선 백기태의 야망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족과의 갈등과 비극을 그려냈다.우 감독은 "시즌1보다 연기를 더 잘했다. 감정적으로 깊어졌다. 목소리 톤도 바뀐 것 같다. 물리적으로 9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건 그만큼 늙었다는 건데 실제로 그런 느낌이었다. 현빈이 '감독님 저 시즌2에서 많이 늙었네요'라고 하더라. 신기했다. 시즌2를 보다가 시즌1을 보면 젊어보인다. 시즌1 목소리가 낭낭하게 느껴지고, 시즌2는 허스키해지고 중후해진 매력이 있다"고 백기태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시즌 1에서 백기태가 현장직이라면 시즌2에서는 관리직이다. 그런 특징을 배우들이 잘 포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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