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엄지원과 안재욱이 결혼 날찌를 잡았다.
19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식사 자리를 갖는 한동석(안재욱), 장모(박정수), 마광숙(엄지원), 공주실(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이번 달 안으로 결혼 날짜를 잡았으면 좋겠다. 이달 말에 미국 들어가야하는데 그 전에 두 사람 결혼하는 거 보고 싶다"고 말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b45b89339a21a2.jpg)
이에 공주실은 반색하며 "여기서 바로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한동석과 마광숙은 당황하고, 한동석은 "스케줄을 알아보고 광숙씨와 둘이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한동석은 비서에게 호텔 연회실이 비는 날을 묻고, 비서는 "다다음주 토요일만 예약이 없다"고 확인해준다.
한동석은 전화로 이 사실을 마광숙에게 알리고, 마광숙은 "준비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2주 뒤 결혼에 불만을 표시한다. 한동석은 서운해하며 "나는 광숙씨와 사는 날이 기대되는데 광숙씨는 아니냐. 부족한 건 같이 준비해나가면 되지 않냐"고 마광숙을 설득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9e8067c1c92c8c.jpg)
마광숙으로부터 날찌를 전해들은 공주실은 형제들을 모아놓고 결혼 날짜를 알린다. 형제들은 얼마남지 않은 마광숙과의 이별에 서운해한다.
방으로 돌아온 오흥수(김동완)는 결국 이불을 쓰고 대성통곡 했고, 지옥분은 그런 오흥수를 달랬다. 밖으로 나온 오범수(윤박)와 오강수(이석기)도 헛헛해하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