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과 김민하가 "눈만 봐도 저절로 연기가 나왔다"며 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혜영 감독과 배우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f37ad4577246e.jpg)
공명, 김민하가 첫사랑 커플로 변신한다. 공명은 저승사자가 되어 첫사랑 앞에 다시 나타난 '람우'를, 김민하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던 람우를 변화시킨 희완 역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김민하는 공명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았다. 학교 과거 신을 찍을 때나, 상황에 맞게 애를 쓰진 않아도 몰입이 됐다. 학교에 있을 때도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 밖에 없다. 그런 과정을 그릴 때는 장면이나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현장에서 바로 이해가 됐다. 눈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때도 있었고 신을 찍을 때 의지가 됐다"며 "더할나위 없는 상대 동료였다"고 말했다.
공명은 "저희 둘의 호흡이 우리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다. 저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자부한다. 어딜 가나 '김민하 정말 짱이다'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말하고 다닌다. 눈만 봐도 몰입할 수 있었고, 호흡하는 자체가 감정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너무 잘 맞은 상대 배우였다"고 화답했다.
김민하는 "공명이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면 저는 짝사랑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 공명은 "첫사랑의 아이콘 민하가 가져도 된다"고 칭찬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 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