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격성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퇴소 당한 30개월 금쪽이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친구들을 향한 공격성 문제로 어린이집을 다닐 수 없는 30개월 금쪽이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세 아이들에 대해 "첫째(금쪽이)는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다. 말도 잘하고 표현도 잘한다. 쌍둥이는 어디서든 주목받는 귀염둥이"라고 자랑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6461c1ae76c040.jpg)
이어 엄마는 "어느 날 금쪽이가 반 친구들을 잠깐 사이에 물었다. 근데 피멍이 들 정도로 물었다"며 "상대 보호자들에게 수차례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는 "금쪽이가 공격성 때문에 마스크와 장갑까지 착용한 채로 어린이집에서 생활했지만 해결되지 않는 공격성에 결국 두 번이나 어린이집을 퇴소했다"고 밝혔다.
또 엄마는 퇴소에 대해 "많이 봐주셔서 한참 지난 후에 최후의 수단이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ccff1d7bdfc80e.jpg)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친한 친구가 금쪽이 집에 놀러 왔다. 금쪽이는 친구를 반기다 친구가 장난감을 만지자 친구를 밀치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말리며 "때리면 안 돼. 사과해"라고 말했고, 금쪽이는 싫다고 했다. 금쪽이는 사과를 안 하면 친구가 간다고 하자 마지못해 사과했다. 하지만 바로 장난감으로 친구의 머리를 건드렸고, 결국 30분만에 만남은 종료됐다.
오은영은 "30개월이라고 물고 할퀴지 않는다. 소유의 개념이 분명해진다. 본능적으로 내 걸 빼앗아 갈까봐 불안해한다. 그럴 때 피하거나 도움을 청하는데, 금쪽이는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지나치게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든다"고 진단했다.
이후 금쪽이는 쌍둥이 동생들에게도 공격성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