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THE 맛있는 녀석들' 김해준이 아내 김승혜의 연락두절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은 '안줏발 세우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술은 안 먹지만 안주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특집으로, 황제성이 주축이 되어 맛집 소개부터 메뉴 선정까지 멤버들에게 안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THE 맛있는 녀석들 [사진=코미디TV ]](https://image.inews24.com/v1/8f431953d94d31.jpg)
이날 멤버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쪼는맛' 게임을 진행한다. 준비된 게임은 '콜백 챌린지'.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신호 연결음이 들리는 즉시 바로 끊는 것이 룰이며, 가장 늦게 콜백이 오는 사람이 '한입만'의 주인공이 된다.
멤버들은 공평하게 모두 어머니에게 연락하기로 정한다. 그러나 최후의 2인 황제성과 김해준의 휴대 전화벨이 동시에 울려, 아내 콜백 챌린지로 재대결을 한다. 하지만 김해준은 끝내 아내 김승혜에게 콜백을 받지 못해 "겉으로는 코미디TV인데 속으로는 코미디가 아니다"라며 녹화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김해준은 제작진에게 "전화 좀 하고 와도 돼요?"라고 묻는다. "지금 방송에 신경을 쓸 수 없어서 그래. 왜 지금 전화가 안 되냐고!"라고 울분을 토하며 아내에게 다시 전화를 건다. 김해준은 전화를 받은 김승혜에게 "장난 아니니까 카메라 켜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김승혜는 "제가 한복 입고 갈비찜 싸서 맛녀석에 방문하려고 했다. 오빠 다이어트한다고 해서 참치쌈장이랑 두부를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준현은 "그런 와이프한테 영상 켜보라고 하고,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라며 김해준을 질책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