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수영, 음문석을 초대한 진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서연은 9살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결혼할 상대가 어떻게 촉이 오냐면, 너무 사랑해서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을 것 같아서 결혼할 것 같지? 아니다. 처음부터 촉이 온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ce35d788de916c.jpg)
이어 진서연은 "우리 남편 캐릭터가 힘들지 않나.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은 남자가 아니다. 촉이 왔는데 캐릭터 때문에 골치더라. 교회 다니지 않나. 배우자 기도를 그렇게 했다. 이 사람이 아니라고. 근데 음성이 들렸다. 너무 종교적이라 안 믿어도 되는데 '내가 너에게 내 보물을 줄테니 잘 간직했다가 나에게 돌려줘야 한다'더라. 그래서 내가 '오빠, 우리 결혼할래?' 그랬더니 '그래!' 이러더라. 그날 혼인신고를 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혼인신고를 왜 했냐면 우리 부모님한테 소개하면 반대할 것 같았다. 그래서 법적인 부부가 되면 에너지가 캄 다운이 되겠지 했다. 캄 다운을 2년 시켰다"며 "상견례 때도 우리 남편이 10분 만에 일어났다. (남편이) 어른 두드러기가 있다. 불편한 에너지를 못 견딘다. 그래서 남편을 보내고 우리끼리 상견례 했다. 가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