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중심대학·AX대학원 출범…초지능 시대 맞춤형 교육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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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대학 교육 전환을 위한 AI중심대학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별 AI전환(AX)을 주도할 융합 인재양성 차원에서 'AX대학원'도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교육 전반의 AX, 산업 현장과 연계한 초지능(ASI) 시대 맞춤형 고급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 중심대학과 AX대학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만 990억원 예산을 투입, 학·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며 결과를 검증·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으로 선발된 대학은 총 24개다. 이 가운데 AI중심대학은 18개교다. 기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중 고려대·성균관대 등 15개교가 전환됐으며 10대 1 경쟁률을 뚫고 금오공대·포항공대·한양대 등 3개 대학이 신규 선발됐다. 〈본지 7월 6일자 3면 참조〉

이들 대학은 AI 전공교육 강화, 전교생 AI 기초교육 의무화, 전공분야와 AI를 연계한 AI 융합교과목 신설 등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AX대학원 운영 대학은 15곳이 선발됐다. 이들 대학은 AI 기술과 산업·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AI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홀딩스, 두산로보틱스, LIG D&A 등 26개 기업과 함께 산업별 맞춤형 AX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AI·AX 특화 대학 선발로 비수도권 대학 AI 교육·연구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주도 국가 AI 대전환' 차원에서 올해 이후 선정될 신규 AI중심대학·AX대학원의 비수도권 대학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 중 비수도권 대학은 이미 과반이다. AI중심대학은 18개교 중 11개교(61%), AX대학원은 15개교 중 8개교(53%)다. 지역 AI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AI 인재 양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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