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2025 CHAI 대학생 AI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CHAI 대학생 AI 광고 공모전'은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처음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AI 광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접수는 6월 30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생성형 AI 기술협력을 체결한 어도비코리아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한국광고학회 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공모전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A부터 Z까지 AI로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은 'AI to Z CHALLENGE'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AI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광고 아이디어 기획과 실행 과정, 크리에이티브에서 AI 도구들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조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의 A부터 Z까지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AI로 가치 있게'를 주제로 참가자는 △AI로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광고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AI 기반 환경 캠페인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대학생 시선에서 본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에는 상금과 함께 AI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실제 임직원과 함께 AI 프로젝트 및 광고 캠페인 제작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수상작이 실제 캠페인으로 실행될 기회도 주어진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오랜 꿈이었던 공모전을 드디어 실현하게 되어 뜻깊다. '2025 CHAI 대학생 AI 광고 공모전'이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미래 광고인과 마케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기술은 언제나 훌륭한 인재가 만들어낸다. 차이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새로운 차이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