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경기 안양시의 대표 정보과학 축제인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이틀간 관람객 4만3000여 명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안양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미래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상상이 일상으로! 내 삶을 바꾸는 안양스마T움!'을 주제로 열렸다. 안양스마T움은 안양시와 스마트, Together·Technology·Tomorrow의 'T', '싹틔우다'의 의미를 결합한 명칭이다. 이 축제는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UAM 기체인 OPPAV 전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전시와 탑승 체험, 사격 시뮬레이터, 감찰 로봇 시연 등이 마련됐다. 지난 29일 개회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과 레이저 쇼를 진행했다.
AI 코딩·로봇·드론 분야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대회는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참가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모두 85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정보화 체험관에서는 방 탈출 과학 버스, 천체 관측 버스 '루체리움 스타카',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이 운영됐다. 관내 중·고교생 16개 팀이 참여한 과학 탐구 체험관도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 AI 퀴즈 대회,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 경품 추첨,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 유아 체험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학생들이 AI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상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즐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안양스마T움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과학 축제로 발전시키고, 스마트도시 안양의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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