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 TEN, 시스코 아이소밸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1 week ago 11
 TEN)오세진 TEN 대표(왼쪽)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LoS(업무협력의향서)를 작성하는 모습(사진 제공: TEN)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텐(이하 TEN)이 시스코 아이소밸런트(Isovalent)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공급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쿠버네티스 기반 AI 인프라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가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핵심 운영 기반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국내 기업과 기관의 네트워킹·보안·관측성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TEN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소밸런트는 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오픈소스 네트워킹 솔루션 '실리움(Cilium)'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업 환경에 최적화하여 구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다. 실리움은 eBPF 기술을 활용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네트워킹, 보안, 관측성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최근 컨테이너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기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스코는 2024년 아이소밸런트를 인수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킹 및 보안 역량을 강화했으며, 실리움, eBPF, 테트라곤(Tetragon) 등 오픈소스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TEN은 GPU 자원 관리,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모니터링, 오토스케일링, 사용량 기반 분석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AIPub'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AIPub을 Cilium 기반 구조로 고도화하며 쿠버네티스 네트워킹과 AI 워크로드 운영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실리움 기반 기술 이해도와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TEN은 시스코 아이소밸런트의 앤터프라이즈 플랫폼 파트너로 선정됐다.

 TEN)오세진 TEN 대표(왼쪽)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AI 보안 간담회에서 LoS(업무협력의향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TEN)

최근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과정에서 네트워크 안정성, 보안 정책 적용, 데이터 흐름 가시성 등에 대해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멀티 클러스터·멀티 테넌시 환경이 확대되면서 네트워크 운영 복잡성과 보안 이슈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TEN은 시스코 아이소밸런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고객들의 우려를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 AI 인프라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PU 기반 AI 워크로드가 대규모화되면서 워크로드 간 통신 안정성, 세분화된 보안 정책 적용,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TEN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기업·공공기관·연구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AI 인프라 운영 고도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진 TEN 대표는 “시스코 아이소밸런트와의 협력은 TEN의 쿠버네티스 기반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Cilium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AIPub 기반의 GPU 최적화,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킹 기술을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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