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DX 위크 2026’에 참가해 신경망처리장치(NPU) ‘DX-M1’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 자리에서 일본 IT·통신장비 유통사인 고시다 등 30여개 기업과 공급 논의를 진행했다.
DX-M1은 NPU를 기반으로 한 AI 반도체다. NPU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면서도 실시간 추론 성능을 높일 수 있어 피지컬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일본에선 최근 로봇 자율제어 수요가 늘면서, 저전력·고성능 기반의 피지컬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딥엑스는 하반기 차세대 제품인 ‘DX-M2’를 선보일 계획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일본 주요 상사들이 자사 유통망을 활용한 제품 공급과 공동 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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