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힘든 건 매니저들이 Claude로 50페이지짜리 설계 문서나 PRD를 만들어서 “검토 부탁”이라며 보내는 일임 팀 분위기 탓도 있지만, AI 때문에 일이 정말 지루하고 힘들어짐 회사에서는 AI 덕분에 일이 끝없는 정리 작업으로 변했음 나는 AI를 전혀 쓰지 않음. 내 게으름 스타일을 잘 알아서, 쓰기 시작하면 실력이 퇴화할 걸 앎 나는 Amazon 엔지니어로, 내부 Kiro 하네스와 Opus 4.6을 씀 나는 FAANG에서 일함. 업무에서는 AI가 거의 도움이 안 됨 대형 기술기업에서 일하는데, 코드베이스가 거대하고 복잡함 프리랜서로 오래 일했는데, AI는 생산성에 거의 도움이 안 됨 내겐 AI가 순이익보다 손해가 큼 놀랍게도 HN 분위기가 AI에 비관적이라 의외임Hacker News 의견들
아무도 안 읽고, 작성자조차 이해 못함. 어떤 직원들은 끝없는 슬라이드 덱을 생성하고 질문하면 얼버무림
심지어 오랫동안 코드를 안 짜던 사람들이 AI 덕분에 다시 코드를 제안하는데, 이상한 아이디어가 많음
나는 프로덕션 코드는 직접 손으로 쓰고, AI는 버그 검토용으로만 씀. 단순한 부하 테스트용 스크립트 정도는 AI에 맡김
큰 기능을 구현 중이었는데, 동료들이 내 예전 코드를 Claude에 넣고 “완성본”이라며 가져옴
결과물은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틀리고 버그 투성이였음. 내 코드를 개선하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Claude가 마무리해줄 거야”라는 태도는 모욕적이었음
이제는 “모른다”고 말할 자유도 없음. 프롬프트 한 줄이면 답이 나오니까, 백엔드 개발자도 프론트엔드까지 떠맡게 됨
상위 개발자들이 AI로 만든 코드를 나한테 넘기면, 나는 그걸 정리하느라 고생함
예를 들어 한 팀이 만든 기능을 메인 코드베이스에 병합해야 했는데, API 설계가 전혀 안 맞고 불필요한 코드가 산더미였음
결국 일주일 넘게 리팩터링하느라 지체됐고, 오히려 내가 느려 보였음
반면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AI 덕분에 빠르게 실험하고 배우는 재미가 있음
하지만 회사에서는 중간 레벨 개발자들이 사라질 미래가 보임. 리더와 주니어만 남고, 그 사이 계층은 점점 줄어들 것 같음
동료 중 한 명은 이미 그걸 느끼고 코드 생성은 끊었지만, 너무 편해서 중독 같다고 함
또 다른 동료는 AI 코드가 유지보수에 부적합하다고 느껴서 중단함. 대신 질문용으로만 씀
주니어 한 명은 오히려 실력이 퇴보했음. AI가 짠 코드 구조가 그대로 드러남
급할 땐 API 레퍼런스용으로만 잠깐 씀
하지만 AI가 만든 코드를 유지보수 못 한다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 됨.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생성하면 됨
실제로 AI가 전체 프레임워크를 재작성한 사례도 봤음
엔지니어의 가치는 이해력에 있음. 이해 없는 자동화는 인간 자본의 퇴화임
생산성은 회사에서 2~4배,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10배 이상 향상됨
예전엔 야근해야 했는데, 이제 9–5 근무로도 더 많은 기능을 냄
AI는 단순 코딩뿐 아니라 배포 자동화, 데이터 분석, 디버깅에도 유용함
예를 들어 코드 수정 후 gamma 환경에 배포하고 CloudWatch 로그로 검증하는 루프를 AI가 대신 돌림
덕분에 2주 만에 한 달치 기능을 완성함. SWE가 먼저 자동화될 거란 말은 이해 안 감
LLM의 한계는 있지만, 지금 수준만으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
다만 AI가 만든 품질 낮은 코드 폭증이 걱정임
디자인 문서 요약이나 코드 검색 정도만 쓸 만함. 실제로 작동하는 커밋을 받은 적은 없음
주변에서도 성공적으로 쓰는 사람을 못 봤음.
하지만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작은 신규 작업에선 확실히 10배 빠름
회사 코드베이스가 너무 크고 복잡해서 그런 듯함
95%는 완벽히 작동하고, 문제 생길 부분도 예측 가능함.
동료가 데이터 샘플링 요청했을 때도 즉석에서 해결함.
예전엔 몇 시간 걸릴 일을 대화 중에 끝냄.
못 하던 일은 할 수 있게, 어렵던 일은 쉽게, 쉽던 일은 더 빠르게 됨
프로토타입 제작이 빨라졌고, LLM이 API 설계 결함을 지적해준 적도 있음
다만 너무 빠른 코드 생성은 리뷰 속도를 초과하므로, 작은 단위로 생성하는 게 핵심임
테스트 수정이나 외부 빌드 오류 추적에도 큰 도움을 받음
지금처럼 재미있게 일한 건 오랜만이지만, 동시에 일자리 불안감도 큼
그래서 결과가 부정확한 건 당연함
처음엔 AI를 꺼렸지만, 지금은 코드 탐색과 구조 이해에 큰 도움이 됨
예전엔 며칠씩 걸리던 분석을 AI가 대신함.
코드 생성은 주로 보일러플레이트 완화용으로만 씀. 품질은 낮지만 손으로 다 쓰는 것보단 약간 빠름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큰 차이 없지만, ChatGPT와 대화하며 사고 정리하는 건 즐김
결국 사람이 맥락을 이해하고 검증하는 게 중요함
클라이언트에 낼 코드를 검토하면 항상 불필요한 복잡성, 성능 문제, 유지보수 리스크가 있음
물론 간단한 자동화 작업엔 쓸 만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손이 더 감
빠르게 끝냈다고 하면 품질 의심받고, 모델 사용료까지 부담해야 함
결국 하루 종일 터미널과 싸우는 신세임. 그래도 예쁜 TUI는 많이 생김
코드 리뷰나 검색엔 좋지만, 실제 코딩은 항상 다시 써야 함
결과물은 마치 시험만 통과하려는 학생이 쓴 코드 같음
“이번엔 잘 되겠지” 하며 시도하지만 결국 시간 낭비임.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유행 때와 비슷한 느낌임
문제는 코드 품질이 정말 중요한가 하는 의문임.
모듈화가 충분하다면, 품질 낮은 모듈은 다시 생성하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더 불안함. 어쩌면 진짜로 우리는 곧 대체될지도 모름
나는 10년차 엔지니어인데, 트위터의 절반은 진짜임
우리 팀은 3명으로 10만 DAU 앱을 유지하고 있음. 예전엔 10명이 필요했을 일임
버그 리스트도 없고, 코드 품질도 손코딩 때보다 나쁠 게 없음
리팩터링 빈도가 오히려 늘었고, 속도는 폭발적임. 정말 만족함
다만 지금은 코드를 계속 추가만 해서 복잡도가 폭발할 위험이 있음
그래도 6개월 뒤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음. 지금은 흥미롭고 동시에 두려움
하지만 작은 팀일수록 AI로 폭발적인 생산성을 내고 있음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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