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은 어떻게 붕괴되는가

2 days ago 3
  • AI 산업의 투자 거품은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생산성과 수익성의 괴리로 인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붕괴 가능성 있음
  • 빅테크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지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실제 집행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 높음
  • 에너지 비용 상승, RAM 가격 변동, 중동 자본 차단 등으로 AI 연구소들의 재무 압박이 심화되며, 일부는 이용자 요금 인상으로 대응 중임
  • OpenAI는 수익화 한계로 광고 도입과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Microsoft의 인수 시도는 주가 정당성 약화 위험을 동반함
  • 이러한 흐름은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 VC 자금 경색, 데이터센터 및 GPU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AI 산업 전반의 호황-침체 순환이 재현될 가능성 큼

AI 버블 붕괴의 전조

  • AI 산업의 붕괴 촉매는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발생할 가능성 있음
    • AI 기술 자체는 지속되겠지만, 생산성 향상투자 수익성은 별개의 문제로 구분됨
    • 기술이 사회 효율을 높일 수는 있으나,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은 약화될 수 있음

빅테크의 전략: 승리가 아닌 지출 경쟁

  • Magnificent 7 기업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적 지출(capex) 을 계획 중이며, 이는 경쟁사와 AI 연구소를 구분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임
    • 예를 들어 한 기업이 500억 달러를 투입하면 OpenAIAnthropic은 경쟁을 위해 1,000억 달러를 조달해야 함
    • 자금 규모가 커질수록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 펀드는 줄어들고, 특히 중동 지역 자금은 지정학적 이유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임
  • 이러한 이유로 AI 기업들의 IPO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자금 유입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작용
  • Google은 장기적 자금 운용 능력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음
    • 공시된 capex를 즉시 집행하지 않고, 경쟁사가 자금난에 빠질 때까지 점진적으로 투입 가능
    • 이후 경쟁사가 포기하면 지출을 줄이고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음
    • Alphabet의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로, 최대 군수기업의 10배 규모임
  • 결과적으로 Mag 7 기업, 특히 Google의 실제 capex는 예상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 Apple은 직접 경쟁 대신 Siri에 외부 AI 모델을 유료로 연결하는 방식을 모색 중이며, Amazon은 Anthropic 투자로 위험을 분산, Meta는 대규모 지출을 지속 중임

촉매 요인: 비용 상승과 자금 경색

  • AI 연구소들은 에너지 비용 급등, 중동 자본 차단, 금리 인상 우려, RAM 가격 급락 등 복합적 악재에 직면
    • RAM 가격 하락은 Google의 TurboQuant AI 기술로 인해 차세대 모델이 적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연구소들은 이미 고가에 대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임
  • Anthropic은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해 사용량 제한을 조정 중이며, 투자 자금이 마르면 이용자에게 비용 전가가 불가피함
    • 독립 보고서에 따르면 Claude 모델의 실제 사용 단가는 구독 요금의 5배 수준이며, 수익성은 불확실함
    • 가격 인상은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성장 서사를 약화시킴
    •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이익이 없는 성장은 현금 소모를 가속화함
  •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은 AI 기능을 손실 보전형(loss leader) 으로 번들 제공할 수 있어, 독립 연구소의 가격 경쟁력은 약화됨
  • Claude MaxMax 5x 요금제(각각 월 100달러, 200달러)는 연간 결제가 불가능하며, 이는 향후 가격 인상을 시사함

OpenAI의 수익화 한계

  • OpenAI는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ChatGPT 내 광고 도입이라는 최후 수단에 돌입
    • CEO Sam Altman이 과거 “최후의 선택”이라 언급했던 방식임
    • 반면 Anthropic은 기업 고객과 개발자 시장에서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 중임
  • 쇼핑 기능은 실패했고, 단편 영상 앱 Sora는 비용 절감을 위해 폐쇄됨
  • 가까운 시기 내 OpenAI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됨
    •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Microsoft로, 이미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그러나 OpenAI 인수에는 Microsoft 시가총액의 약 22%에 해당하는 6,130억 달러가 필요하며, 주주 승인 여부는 불확실함
  • Microsoft가 인수를 진행하더라도, AI 성장 서사 붕괴로 주가 정당성이 약화될 위험 존재
    • OpenAI가 실패하면 Microsoft는 클라우드 주요 고객을 잃게 되며, 자사가 지원한 AI로 인해 GitHub 등 핵심 제품이 잠식될 가능성도 있음

시장과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 대형 AI 연구소의 자금난은 공공기업의 재무제표와 성장 전망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음
    • 이는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M&A 둔화, VC 자금 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 2022년과 유사한 투자 위축 사이클 재현 가능성 존재
  • 연기금데이터센터 투자도 영향을 받음
    • 신규 모델 훈련이 중단되면 GPU 수요가 감소하고, 과잉 설비가 발생
    • 일부 GPU는 납품되지 않거나 생산조차 되지 않을 수 있음
    • 이는 Nvidia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
  •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더라도 예상보다 낮은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수 있으며, AI 이용자는 혜택을 보지만 운영사는 손실을 입는 구조
  •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어 은행 대출로 건설되지만, 가치 하락 시 은행의 손실 인식 및 대출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음
    • 일부 은행은 2023년과 유사하게 청산 압박을 받을 가능성 있음
  • 여기에 대만 제조 차질이나 공급망 교란이 겹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음
  • 다만, 모델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모든 문제를 상쇄할 가능성도 존재
    • 그러나 대부분의 기술 혁신이 호황과 침체의 순환을 거쳤으며, AI 역시 예외가 아닐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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