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역전 그랜드슬램' 이재현,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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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2회 LG 선발 송승기 상대로 좌월 솔로포

이미지 확대 홈런 타구 바라보는 삼성의 이재현

홈런 타구 바라보는 삼성의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전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9회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던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현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재현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말 상대 선발 송승기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두산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 상대 투수 박신지의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이재현의 이틀 연속 대포.

삼성은 이재현의 만루포에 힘입어 두산에 6-4 역전승을 낚았다.

이날 LG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재현은 송승기의 3구째 시속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기분 좋은 선제 1점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LG를 상대로 선제 홈런을 터뜨린 삼성의 이재현

LG를 상대로 선제 홈런을 터뜨린 삼성의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이재현의 솔로포를 앞세워 6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4일 20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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