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동아시안컵 여자축구에 북한 빠지고 대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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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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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축구에 북한이 빠지고 대만이 합류한다.

11일 축구계에 따르면 EAFF는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회 불참을 결정하면서 대만을 대체 팀으로 초청하기로 지난달 말 집행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북한은 작년 12월 치러진 대회 예선에서 대만을 5-0으로 꺾고 본선행 티켓을 받았으나 끝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순위였던 대만에 본선 진출권이 돌아갔다.

이로써 여자부에서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4개 팀이 맞붙는다.

남자부 출전팀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으로 확정됐다.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남녀부 4개국씩 참가해 풀리그를 치른다.

우리나라에서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건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구체적인 경기 일정과 장소 등은 미정이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11일 10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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