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소지섭, 또 액션? "10년은 더 할 수 있습니다"

1 week ago 8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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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13년 만에 SBS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SBS가 1일 개최한 'SBS DRAMA: NEXT EPISODE' 미디어데이를 통해 "솔직히 상엔 욕심은 없다"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사랑받으면 시즌제로 가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각색한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이다.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이승영·이소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소지섭이 알고 보면 수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된 공작원 출신인 민지 아빠 김부장 역을 맡아 최대훈, 윤경호와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과 유쾌한 브로맨스, 진한 부성애를 선보인다.

'김부장'에 대해 이승영 감독은 "딸을 찾는 아빠라는 보편적인 캐릭터를 여러 설정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서사로 만들어낸 웹툰을 드라마적으로 실사화했다"며 "웹툰을 즐긴 분들도 새로운 캐릭터 상황으로 즐길 수 있을 거 같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개했다.

또 "딸을 잃은 아빠가 유쾌하기 쉽지 않은데, 최대훈, 윤경호 배우가 그걸 만들어낸다"며 "유쾌하고 인간미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기 웹툰 원작을 각색하는 것에 대해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서사를 깊이 있게 만들고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조화시킨다는 게 각색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었다"며 "멋있고 다양한 액션들의 현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소개했다.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에 온 소지섭은 "전 데뷔를 SBS 드라마로 해서 고향 같은 곳"이라며 "오랜만에 왔지만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장'의 액션에는 감정이 담겨 있다"며 "맨손, 칼, 총, 차, 폭발 등 다양한 액션들이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지섭은 '광장' 이후 또 '김부장'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액션을 오랜만에 하니 또 하고 싶더라"며 "그런데 '김부장'에는 액션뿐 아니라 서사에 끌렸다. 고등학교 2학년 딸을 가진 아빠로 나오는데, 저 역시도 연기하는 모습이 궁금해지더라. 연기 연차가 적지 않은데 보는 분들도 새로운 모습을 보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체력적인 이슈가 없다"며 "앞으로 10년은 더 액션은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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