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와 4위는 하늘과 땅 차이…LG·KIA 피 말리는 준PO 직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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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LG, 두산에 1-0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 1대0으로 이긴 LG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9.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3위 싸움 승자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5차례 맞대결 결과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8일 현재 LG는 3연패를 당해 2위 kt wiz에 5경기 밀린 3위에 머물렀다. 4위 KIA와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t가 25경기, LG가 21경기를 각각 남긴 상황에서 LG가 5경기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두 팀의 맞대결도 1경기밖에 안 남았다. 결국 LG의 현실적인 목표는 3위를 지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하는 것이다. 그래야 포스트시즌에서 뒤집어 볼 수 있다. 정규리그 막판까지 더 높은 곳을 향해 진을 뺐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가능성이 짙다. KIA의 당면한 목표 또한 3위 도약이다. 현행 포스트시즌 제도에서는 3, 4위의 격차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크다. LG와 KIA는 26∼27일(전남광주), 10월 3∼5일(서울 잠실)에서 맞붙는다. 10개 팀 중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패권을 놓고 다투는 KBO 포스트시즌은 상위권 팀에 절대 유리한 제도다. 정규리그 1위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2위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직행한다. 5위와 4위는 포스트시즌의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대 2경기 치러 정규리그 4위와 맞붙는 준PO(5전 3승제)에 오를 팀을 가린다. 5위는 가을 야구 막차라는 상징적인 자리이나 4위는 실상 장점이 거의 없는 허울이다. 이미지 확대 KIA, KT 상대로 스윕승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수들이 8-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9.6 mhk0226@yna.co.kr 10개 구단 경쟁 체제가 확립된 2015년 이래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정규리그 1위 팀이 한국시리즈마저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9번 달성했다. 정규리그 1위는 가을 야구에서 거대한 보상을 받아 4승만 거두면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예외는 2015년 두산 베어스와 201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다. 2015년 정규리그 3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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