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 호주의 가장 많은 혈액 및 혈장 기부자였던 제임스 해리슨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함. "황금 팔을 가진 남자"로 알려진 해리슨은 50년 이상 동안 240만 명의 아기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받음.
호주의 '황금 팔을 가진 남자'가 240만 명의 아기를 구한 후 은퇴
- 해리슨은 2월 17일 요양원에서 "평화롭게 잠들며" 세상을 떠남. 호주 적십자 혈액 기부 부서인 Lifeblood가 발표함.
- 해리슨은 1954년부터 2018년까지 1,173회에 걸쳐 혈액과 혈장을 기부했으며, 대부분 오른팔에서 기부함.
- 그는 "단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며" "보상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함. 호주 법에 따라 혈액 기부자는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음.
- 해리슨의 혈장은 희귀하고 귀중한 항체인 anti-D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태아 및 신생아의 용혈성 질환(HDFN)을 예방하는 약물에 사용됨.
건강
- 호주 여성의 17%가 임신 중 anti-D 주사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공급은 200명 미만의 정기 혈장 기부자에게서 나옴.
- 해리슨은 호주의 첫 번째이자 가장 많은 anti-D 기부자가 되었으며, 1999년 호주 최고 시민 훈장 중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 훈장을 받음.
- 그는 자신의 업적을 과소평가하며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참여하도록 독려함.
해리슨은 다른 사람들의 관대함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함
- 해리슨은 14세 때 병에 걸려 폐 하나를 제거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기증 혈액이 필요했음.
- 1954년 18세가 되자마자 혈액과 혈장을 기부하기 시작함.
- 과학자들이 HDFN에 대한 anti-D 치료법을 발견한 후, 해리슨은 자신의 혈액이 희귀한 항체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게 됨.
- 해리슨은 60년 동안 기부를 계속하며 1967년 이후 그의 혈액이 포함된 anti-D 주사 300만 회 이상이 호주 산모들에게 제공됨.
그의 기부는 그의 가족을 성장시키고 영감을 줌
- 해리슨의 딸 트레이시 멜로우십은 임신 중 주사를 받은 여성 중 한 명이었으며, 그녀의 가족은 그의 기부 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함.
- 해리슨의 가족 모두가 혈액 기부자이며, 이는 그에게 자부심을 줌.
그는 과학 연구를 계속 발전시킴
- 해리슨은 호주 법에 따라 81세에 공식적으로 은퇴했으며, 2018년 5월 마지막 기부를 함.
- 과학자들은 그의 항체를 실험실에서 재현하고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HDFN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