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K-에듀파인 사업, 삼성SDS·LG CNS·아이티센엔텍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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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과 재해복구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대형 공공 정보화사업 K-에듀파인 고도화 사업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K-에듀파인 운영환경 고도화 및 재해복구 체계 구축' 사업에 삼성SDS, LG CNS, 아이티센엔텍 3개사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가 3대 재정시스템 중 하나인 K-에듀파인의 운영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하고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2028년 말까지 장기계속계약으로 진행된다. 예산은 총 2173억6304만원 규모다. 대형 공공사업인 만큼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고 참여기업과 합종연횡에도 관심이 쏠렸다. 입찰 결과 삼성SDS는 KT, LG CNS는 위니텍, 아이티센엔텍은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SDS는 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KT와 손잡으며 시스템 구축과 통신망 연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전략을 택했다. LG CNS는 관제 분야에 강점을 지닌 위니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전문성을 보완하는 방식을 취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중소기업 협력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 입찰에서 가산점 등 제도적 이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날 접수가 마감된 직후 곧바로 개찰이 시작됐다. 사업자 선정은 일반경쟁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청 기술평가위원회가 기술평가(90점)와 가격평가(10점)를 합산해 심사한다. 기술능력평가 배점한도의 85% 이상을 받은 업체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다. 이후 협상적격자 중 합산점수 1위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다. KERIS와 세부조건을 협상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KERIS는 RFP에서 사업자 선정 시기를 3~4분기로 제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늦어도 연내 가려질 전망이다. K-에듀파인은 16개 시도교육청과 2만여 유·초·중등학교, 81만 교직원이 쓰는 필수 행정시스템이다. 연간 100조원 규모의 지방교육재정과 2억건 이상의 전자문서를 처리한다. 사업비 규모와 시스템 중요도로 인해 하반기 최대 공공 정보화사업으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에듀파인 고도화 사업은 곧 발주가 예정된 시도새올(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사업과 함께 하반기 최대 공공사업으로 지목돼 왔다”며 “유사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K-에듀파인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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