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총상금 8000만 원을 두고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4일과 15일 이틀간 남녀 각 600명씩 총 1200명이 예선전을 치른 후 상위 312명(남·여 각 156명)이 16일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 일반부 제주도 고동한 선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그린재킷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제주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툴 개발(2023)’연구에 따르면 약 12억 43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회 기간에는 제주도 수산물가공유통협회, 축협, 경제통상진흥원, 양돈농협, ㈔제주감귤연합회 등이 참여한 제주 농수축산물 홍보관이 운영돼 지역 특산물 시식 및 판매 행사도 진행됐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11개소(제주시 6·서귀포시 5)다. 제주도는 올해 8개의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1개소를 확장하는 등 파크골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도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현대홈쇼핑,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