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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가 3월 초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41위인 차카라의 PGA 투어 대회 출전이 화제가 되는 건 그가 2022년 LIV 골프 방콕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 때문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5일 "이는 LIV 골프 출신 선수가 PGA 투어 단독 개최 대회에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나오는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차카라는 2022년 LIV 골프 방콕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고 상금 475만달러(약 68억원)를 받았다.
2023년 아시안 투어에서도 1승을 거둔 차카라는 2024시즌을 끝으로 LIV 골프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시즌에는 DP 월드투어에서 뛰었다.
작년 3월에는 히어로 인디언오픈에서 우승하며 DP 월드투어 첫 승을 따냈다.
차카라는 "LIV 골프는 저와 제 가족에게 엄청난 기회였다"면서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PGA 투어가 꿈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PGA 투어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IV 골프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한 로리 캔터(잉글랜드)가 지난해 3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하는 등 PGA 투어 7개 대회에 나왔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은 것은 차카라가 처음이다.
캔터는 올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다시 LIV 골프로 복귀했다.
차카라는 이번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우승 또는 '톱10'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상위권에 들어 2027시즌 PGA 투어 카드 획득을 노리고 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1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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