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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 대표팀 선발 '원 투펀치'의 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우완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다시 등판하겠다고 밝힌 반면, 좌완 태릭 스쿠벌(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 기간 한 번만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6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스킨스가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킨스는 "우리가 승리해서 기대하는 만큼 올라간다면 다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한 차례 더 선발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뜻이다.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스킨스는 미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7⅔이닝을 던지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탈삼진 21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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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이런 스킨스와 미국 대표팀의 선발 원투펀치를 형성하는 스쿠벌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스쿠벌은 이번 대회에서 한 차례만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입장을 대표팀에 전달했다. 일정상 스쿠벌은 조별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쿠벌은 24일 "미국 대표팀을 위해 던지고 싶지만 동시에 소속팀 선수들과 이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며 "(WBC 1경기 등판은) 두 상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다. 이런 방식의 합류를 수락해 준 대표팀 측에 감사하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전했다.
이어 "만약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직접 가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쿠벌은 지난 시즌 31경기 선발 등판해 195⅓이닝을 던졌다.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41개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받았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3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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