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지금은 식당서 서빙"…이기용 깜짝 근황

2 weeks ago 7

입력2025.05.28 16:15 수정2025.05.28 16:15

사진=이기용 SNS 캡처

사진=이기용 SNS 캡처

모델 겸 배우였던 이기용이 식당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기용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때는 톱모델이었고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사장 아니고 직원"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기용의 화려했던 모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이기용은 식당에서 머리를 단정히 묶고 앞치마를 두른 채 상자를 옮기거나 설거지하면서 일하고 있었다.

이기용은 "톱모델? 지금은 서빙한다"며 "화려했던 무대에서 지금은 식당 일을 하지만 누구에게나 인생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자리에서도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저도 하니까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생이 달라져도 괜찮다.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힘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기용은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광고에 출연했고,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에서도 활약했다.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