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적' 이다현, SNS에 소감…김연경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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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체결한 이다현

여자 프로배구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흥국생명과 계약한 뒤 최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다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9-2020시즌 프로 데뷔 첫해부터 6년 동안 몸담았던 원소속팀 현대건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다현이 SNS에 올린 소감 글과 김연경의 공감 표시

이다현은 "6년간 현대건설 이다현을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흥국생명에서의 각오도 밝혔습니다.

이다현은 "다음 시즌 저는 수원이 아닌 인천에서 팬분들을 만나게 됐지만, 이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흥국생명에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이다현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로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흥국생명은 내부 FA 세터 이고은, 김다솔, 리베로 신연경,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과도 계약하면서 차기 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

흥국생명은 "FA 네 명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통합우승 멤버"라며 "이들과 계약으로 차기 시즌에도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이다현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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