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시큐어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모의해킹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Penetration Testing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모의해킹 서비스는 주로 공공기관·대기업 등 사이버보안 투자가 비교적 수월한 조직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반면 다수의 중소기업은 보안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알면서도 비용 부담이 커 장벽이 되고 있다.
라온시큐어가 이번에 선보인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수시로 보안 취약점 진단이 필요한 기업은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해 월 단위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구독 기간 내 계약된 모의해킹 컨설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신속하고 유연하게 취약점 점검과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엔 미국 데프콘(Defcon), 일본 세콘(Seccon),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 방어대회(CCE) 등 국내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화이트해커가 포진해 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장은 “취약점 분석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비용, 도입 절차, 수행사에 대한 신뢰 문제 등 장벽으로 양질의 모의해킹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고객사을 위해 구독 서비스를 고안했다”며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에 소속된 세계 최고 실력의 화이트해커들이 제공하는 모의해킹 구독서비스를 통해 필요에 맞는 유연하고 신속한 '지속 점검'으로 귀중한 정보자산을 더 효과적으로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