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시브하는 허수봉과 공격 준비하는 레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승점 70점 고지에 오르며 정규리그 1위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19 26-28 25-18)로 꺾었습니다.
16연승을 내달리다가 지난 5일 KB손해보험에 패해 연승이 끊긴 현대캐피탈은 연패를 피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총 70점(24승 3패)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51·17승 9패)과의 격차를 승점 19점으로 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잔여 9경기에서 승점 12를 추가하면 대한항공이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챙겨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합니다.
반면 6위 한국전력(승점 25·9승 18패)은 5연패 사슬에 묶여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승점 23·6승 20패)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는 V리그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6천500점(6천517점)을 돌파했고, 박철우 해설위원이 보유한 최다 득점 기록 기록(6천623점)에도 다가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