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신화 재현 위해…짐 풀자마자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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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수영 종목은 나고야가 아닌 도쿄에서 열리는데요.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따냈던 경영 대표팀은, 영광 재현을 다짐하며 오늘(17일)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도쿄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수영 대표팀은 새벽에 진천 선수촌을 출발해 동이 트기도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경영 국가대표 : (잠은 잘 잤어요?) 한 2시간 50분 잔 것 같아요.] 잠은 부족해도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경영 국가대표 : 출국 준비를 하니까 엄청 실감이 나는 것 같고 빨리 도착해서 수영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도쿄에 도착한 선수들은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쉴 틈도 없이 경기 장소인 이곳 아쿠아틱스 센터를 찾아 물살을 갈랐습니다. 아쿠아틱스 센터는 5년 전 도쿄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로, 이곳과 같은 수심 3m의 진천 선수촌 풀에서 훈련을 해온 선수들은 첫 훈련부터 느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경영 국가대표 : 수영장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물 느낌도 그렇고 잘 뜨는 느낌이 있는 것 같고 물도 잘 걸리는 것 같고.]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김우민이 3관왕, 황선우가 2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인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총 22개의 메달을 따냈던 한국 수영은, 도쿄에서 다시 신화 재현을 노립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를 비롯한 6종목에 나서 한국 수영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하고, 5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스타 탄생을 알렸던 황선우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 경기장에서 자유형 200m 2연패와 다관왕을 노립니다. [황선우/수영 경영 국가대표 : 저는 되게 (이 경기장과)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록도 나쁘지 않아서. 너무 기대하면 약간 오버하는 것 같으니까 그래도 적당히 꾹꾹 누르면서 이 기운 잘 유지하고 싶어요.] 도쿄의 신화를 향한 태극 전사들의 금빛 역영은 오는 20일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김학모,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양기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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