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현, '2시간 24분 55초' 남자 마라톤 우승…여자부 최정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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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7회 전국체전 남자 마라톤 우승 차지한 한승현

충남도청 소속 한승현이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2시간 24분 5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한승현은 오늘(18일) 서귀포 일원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가장 먼저 완주했습니다.

한승현은 전국체전 일반부 5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2024년엔 심종섭(한국전력공사)에게 5초 차, 지난해에는 다시 심종섭에게 1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던 아쉬움을 풀었습니다.

한승현은 경기 후 "심종섭 선배님이 워낙 잘 뛰시는 분이라 계속 그분만 견제했다"며 "오늘 레이스에선 중간에 얼마 안 남겼을 때 승부를 보자고 했는데, 거기서 마침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승현은 "내년에 코오롱으로 팀을 옮기게 돼서 이제 체전 마라톤은 잠시 뛰지 않게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동진이 2위(2시간 25분 13초), 김지인(이상 대구광역시청)이 3위(2시간 26분 03초)에 올랐고, 지난 2년 연속 한승현을 제치고 우승했던 심종섭은 11위(2시간 31분 17초)로 마쳤습니다.

마라톤 여자일반부에서는 최정윤(충남도청)이 2시간 43분 52초의 기록으로 정현지(삼척시청·2시간 43분 55초)를 3초 차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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