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동희가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그녀는 철저한 군 지휘관 역할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다. 극 초반 강림소초를 진두지휘하는 조예린 중위 역으로 첫선을 보인 한동희는 차가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칙을 중시하는 강직한 태도와 흔들림 없는 리더의 면모를 안정적인 발성과 절제된 움직임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입 병사 강성재(박지훈 분)의 전입 과정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관찰력은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했다. 그간 사극이나 시대극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모습과는 상반되는 강인한 여군의 표본을 제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한 상급자의 지시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시하는 그녀의 강단 있는 태도는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보직 관련 갈등 상황에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단언하며 중대장에게 맞서는 장면은 소초장으로서의 뚜렷한 주관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엄격한 상관에 그치지 않고, 실력 있는 병사를 믿고 지켜주는 포용력 있는 연출은 인물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로 변신한 한동희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갈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평범한 이병이 최고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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