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제63회 방송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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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송산업 경쟁력 위해 규제 합리적 개선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안형준)는 지난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63회 방송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방송협회]이날 안형준 한국방송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방송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국민적 신뢰와 제작 역량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K-콘텐츠의 뿌리가 됐다"며 "방송인으로서 방송이라는 사회적 자산을 지켜가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방송 시장은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적정 수익으로 환류되고 다시 콘텐츠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무너졌다"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도 적자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적 불합리가 반복된다면, 믿을 수 있는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 국민의 시청권까지 모두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안 회장은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유연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방송을 더 이상 강력한 규제 대상이 아닌 K-콘텐츠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인식해주기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대독 축사를 통해 "방송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모든 국민의 참여권, 접근권, 선택권을 보장하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구현하겠다"며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대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한편 방송의 날은 우리나라가 1947년 9월 3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호출부호인 'HL'을 확보해 방송에 관한 독립적인 주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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