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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과 '수담'(手談)을 나눴다.
한국기원은 2일 해군 작전사령부 네이비클럽에서 장병 40여명을 대상으로 바둑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바둑교실은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바둑을 통해 집중력과 사고력, 인내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원은 해군과 바둑의 오랜 인연도 강조했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전란 중에도 수군 장수들과 바둑을 두고 군사를 논의한 기록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바둑을 통해 생각을 가다듬고 소통한 충무공의 '수담' 정신을 해군 장병들에게도 전한다는 취지다.
바둑교실은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차례 열린다.
강사는 프로기사 고윤서 초단과 윤라은 2단이 맡는다.
두 기사는 기력과 학습 수준에 맞춰 바둑의 기본 규칙과 예절을 비롯해 기초 전술, 실전 대국, 복기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6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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