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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FIH 네이션스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웨일스를 3-2로 꺾었다.
전반까지 0-1로 뒤진 우리나라는 양지훈(김해시청), 이정준, 임도현(이상 성남시청)이 한 골씩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 우승국은 2025-20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은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16일 전적
▲ A조
한국(1승 1패) 3(0-0 0-1 2-0 1-1)2 웨일스(1무 1패)
프랑스(2승) 4-3 남아공(1무 1패)
▲ B조
파키스탄(1승 1무) 3-2 일본(2패)
뉴질랜드(2승) 4-3 말레이시아(1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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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7일 07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