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계영 800m 동메달 획득…대회 2연패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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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X200m 자유형 계영 예선. 한국 이호준이 역영하고 있다.

한국 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오늘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 06초 7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 항저우 대회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안게임 사상 첫 수영 종목 단체전 시상대 꼭대기에 섰던 한국은 대회 2연패에는 닿지 못했으나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수영은 지난 항저우 대회 결승 당시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이호준(제주시청)∼김우민∼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가 7분 01초 73을 합작, 아시아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김민섭(경북체육회)∼양재훈∼김준우(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이호준 순으로 입수, 7분 14초 35를 합작해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황선우와 김우민은 충분히 휴식하고 계영 800m 결승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계영 8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김준우에게 리드오프(1번 영자)를 맡겼습니다.

이어 2번 영자로 김우민, 3번 영자로 이호준이 차례로 물살을 갈랐고, 마지막 앵커(4번 영자)로는 황선우가 나서 역영을 펼쳤습니다.

일본이 경기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가운데 중국이 약 1초 차로 꾸준히 일본을 추격했습니다.

한국은 이들과 다소 차이가 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마지막 주자 장좐서가 역영으로 일본을 따라잡고 7분 00초 17로 골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7분 01초 05로 골인한 일본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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