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에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한 국 남자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방강호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차전에서 강호 쿠바를 상대로 3대 0 대승을 낚았던 우리 팀은 2연승 행진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쿠바,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핀란드와 D조에 편성된 가운데, 여섯 팀씩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3-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3대 0으로 꺾고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에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우리 팀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브라질과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