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공개훈련에서 연습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이자 배드민턴 '절대 1강'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딥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부터 단체전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내건 가운데, 여자 단체전은 한국이 기대를 거는 '금빛 종목' 중 하나입니다.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안세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중국을 꺾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정상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승 길목에서 마주할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역시 중국입니다. 중국은 단체전 출전 엔트리 10명 중 한첸시(단식 29위)를 제외한 전원이 세계랭킹 10위권 내에 포진한 초호화 군단입니다. 여자 복식 1위 류성수-탄닝 조와 4위 자이판-장수셴 조를 비롯해, 여자 단식 2위 왕즈이와 4위 천위페이, 9위 한웨가 출격합니다. 혼합 복식 1위 황둥핑과 3위 웨이야신까지 가세해 빈틈없는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국의 기세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안세영이라는 확실한 '필승 카드'가 버티고 있는 데다, 올해 주요 단체전에서 잇달아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세계 정상을 밟았기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올해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2진급이 나선 중국을 물리치고 사상 첫 우승을 일구며 예열을 마쳤습니다. 이어진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는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 중국을 3-1로 완파하고 당당히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 안세영 외에도 언제든 이변을 연출할 수 있는 든든한 주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여자 복식 2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확고한 중심을 잡습니다. 6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역시 부상으로 잠깐 주춤했었지만, 언제든 제 기량을 발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여자 단식 12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우버컵 당시 천위페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되며, 5개 경기 중 먼저 3승을 따내는 국가가 승리합니다. 각 경기는 일반 배드민...
'필승 카드' 안세영 출격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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