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허지유, 주니어 GP 3차 여자 쇼트 6위…63.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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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허지유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허지유(14·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가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다.

허지유는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05점, 예술점수(PCS) 26.87점을 합쳐 63.92점을 받아 38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38점을 받은 가나자와 스미카(일본)다.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소피아 제프카(70.17점)와 리아 조(66.72점·캐나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허지유는 앙드레 샤를리에·브누아 수리스의 '푸케'(Fouquet's)와 레이베이(Laufey)의 '러버 걸'(Lover Girl)을 엮은 음악에 맞춰 연기했다.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으나 수행점수(GOE) 0.34점을 보태 6.24점을 챙겼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해 GOE 0.90점을 더한 5.10점을 받았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과제인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두 점프 모두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GOE 1.33점이 깎여 8.68점을 받았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 스텝 시퀀스를 레벨 3으로 처리해 각각 4.51점, 4.45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레이백 스핀도 레벨 4로 수행해 GOE 0.91점을 더한 4.11점을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

허지유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8월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5-2026 ISU 1차 대회에서 총점 186.5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허지유의 최종 순위는 4일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후 결정된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3일 21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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