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 배우 성룡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액션 스타의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는 각국 선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관중석에 자리한 성룡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관중들은 성룡의 얼굴이 전광판에 비치자 환호를 보냈다. 그는 양손에 판다 인형 두 개를 든 채 인터뷰에 응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성룡은 카자흐스탄의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미카일 샤이도로프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도로프는 이날 갈라쇼에서 영화 '쿵푸 팬더'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성룡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 시리즈에서 마스터 몽키 역의 목소리를 맡은 바 있다.
이날 갈라쇼가 끝난 뒤 성룡은 샤이도로프에게 "정말 멋지다"며 칭찬했고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래퍼이자 미국 대표팀 명예 코치인 스눕 독,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 패션 아이콘 베라 왕 등 각국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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