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시범경기 찾은 야구팬들
5개월을 기다린 야구팬들이 시범경기 개막과 동시에 야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오늘(9일)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 7만1천288명이 입장했습니다.
KBO는 "시범경기 하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범경기가 개막한 어제 5개 구장에는 6만 7천264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2015년 3월 22일 6만 6천785명을 넘어선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었습니다.
불과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린 청주구장에는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경기를 '직관'하려는 팬들로 9천석 좌석이 이틀 연속 매진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오픈한 좌석 2만 3천63개가 가득 찼습니다.
KBO리그 대표적인 인기 팀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격돌한 부산 사직구장에도 개방한 1만 7천890석에 모두 관중이 앉았습니다.
kt wiz와 LG 트윈스가 경기한 수원(1만4천57명)과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대결한 창원(7천278명)에도 많은 관중이 모였습니다.
지난해 시범경기가 개막한 3월 9일에는 3만 6천180명, 3월 10일에는 3만 7천682명이 입장했습니다.
당시에는 관중석이 많지 않은 이천에서 경기가 열려, 관중 동원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감안해도 올해 시범경기 관중 수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에는 1천88만 7천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았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관중(840만 688명)보다 무려 240만 명이나 관중이 증가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천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에는 시범경기부터 야구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