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기자
이미지 확대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 초 1사 2루 LG 오스틴이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7.1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이 3년 연속 홈런 20개를 때려냈다.
오스틴은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0-0 동점이던 3회초 1사 2루에서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의 2구째 시속 140㎞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스틴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홈런 부문 단독 2위를 지켰다. 1위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27개와는 7개 차이다.
2023년부터 LG에서 뛴 오스틴은 2023년 홈런 23개, 지난해 32개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3년 연속 20홈런은 KBO리그 통산 49번째 기록이다.
emailid@yna.co.kr
관련 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1일 20시3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