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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이날 별세한 이광환 전 LG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2025.7.2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단은 2일 전국 각 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날 별세한 고(故) 이광환 감독을 추모했다.
1994년 이광환 감독 체제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LG 트윈스 선수단과 상대 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 앞에 도열했고, 전광판을 통해 비친 이광환 감독의 추모 사진을 향해 묵념했다.
또 잠실(삼성-두산), 수원(키움-kt), 광주(SSG-KIA), 대전(NC-한화)에서도 양 팀 선수단이 경기 시작 전 고인 추모에 동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광환 감독의 명복을 빌었다.
이 감독은 2일 지병인 폐렴 증세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2일 18시5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