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일정 마친 외국인 선수들 속속 출국…'장기 체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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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티스·피치 고국으로…비예나는 팬 미팅 마치고 스페인행

아라우조, 프로야구 경기 직관…레베카·알리도 출국일 '미정'

이미지 확대 출국 직전 기념사진 찍은 자스티스

출국 직전 기념사진 찍은 자스티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 일정을 마친 아시아 쿼터와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 출국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봄 배구를 마감한 여자부 현대건설의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미지 확대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자스티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자스티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스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139세트)에 나서서 466점(경기당 평균 13.3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같은 현대건설의 외국인 거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2일 출국한다.

이미지 확대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카리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카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국적의 카리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안고 있음에도 34경기(132세트)에서 749점(경기당 평균 22점)을 수확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자스티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겠지만 팀과 맞는 선수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카리에 대해선 "내년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질랜드 국적의 아시아 쿼터 아날레스 피치(흥국생명·등록명 피치)도 이날 출국길에 올랐다.

피치는 흥국생명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소속팀이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미지 확대 흥국생명의 피치(오른쪽)와 레베카

흥국생명의 피치(오른쪽)와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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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재계약 또는 다른 리그 이적 등 피치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준PO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아시아 쿼터 아밋 굴리아(등록명)는 지난달 29일 고국인 파키스탄으로 돌아갔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주포로 활약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4일 예정된 팬 미팅까지 참여한 뒤 다음 주 고국인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미지 확대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주포 비예나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주포 비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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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의 재계약 여부는 KB손보의 새 감독이 선임된 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전후해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선수들도 일제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반면 한국에 남아서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형' 선수들도 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거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SSG 경기를 관전하는 등 당분간 국내에 머문다.

이미지 확대 우리카드의 아라우조(왼쪽)와 알리(오른쪽)

우리카드의 아라우조(왼쪽)와 알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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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계 3세인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도 국내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미지 확대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조국이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에 휩싸인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역시 이란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 체류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1일 13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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