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 13일 개최…MVP·영플레이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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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남자부 한선수·정지석·레오·허수봉 후보…여자부 모마·실바 경쟁

최고 신인 남자부 이우진·이윤수·김진영 각축…여자부 이지윤 등 물망

이미지 확대 대한항공의 정지석(왼쪽)과 한선수

대한항공의 정지석(왼쪽)과 한선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을 결산하는 V리그 시상식이 13일 열리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최우수선수(MVP)와 영플레이어로 누가 뽑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V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의 최대 관심은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로 누가 등극할지다.

정규리그 종료 후 취재 기자단 투표를 마친 가운데 역대 21명의 MVP 수상자 중 1위 팀에서 나오지 않은 사례는 3차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남녀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에서 MVP가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에선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토종 간판 공격수 정지석이 후보로 꼽힌다.

한선수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서 상대 블로커들의 혼을 빼는 컴퓨터 토스와 정교한 볼 배급으로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지석도 발목 부상 여파로 한 달여 코트를 비웠음에도 전반기 파죽의 10연승에 앞장섰고, 후반기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또 대한항공과 막판까지 정규리그 1위를 놓고 경쟁했던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허수봉도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미지 확대 현대캐피탈의 쌍포 레오(왼쪽)와 허수봉

현대캐피탈의 쌍포 레오(왼쪽)와 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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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선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복귀한 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남녀부를 통틀어 3년 연속 한 시즌 1천득점을 돌파한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경쟁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중앙)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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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득점 부문 2위(948점)와 공격 종합 3위(성공률 44.8%)에 올랐고, 실바는 여자부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인 1천83점을 작성했다.

이미지 확대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실바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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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인의 범위를 1년 차에서 3년 차까지 확대해 시상하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남자부 이우진, 이윤수(이상 삼성화재), 김진영(현대캐피탈)과 여자부 이지윤(한국도로공사), 최서현, 박여름(이상 정관장) 등이 거명된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2일 13시5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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