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우스 베즐리와 이우석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단독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CC는 오늘(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1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베즐리를 앞세운 울산 현대모비스에 89대 96으로 졌습니다.
7연패를 당한 KCC는 2승 8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거두며 수원 kt와 공동 8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전력 공백이 컸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코트를 장악한 다리우스 베즐리를 앞세워 위기를 넘겼습니다.
KCC는 허웅과 허훈, 두 형제가 고감도 3점포를 잇따라 터트리며 전반을 54대 48로 6점 앞선 채 마쳤지만 3쿼터 베즐리가 폭발하며 전세가 뒤집혔습니다.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23점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1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베즐리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이우석과 이승현이 빈자리를 나눠 메우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우석은 12점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김태완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7점을 넣는 깜짝 활약을 펼쳤습니다.
KCC는 허훈이 19점에 11어시스트, 허웅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7연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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