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
프로농구 서울 SK의 주포 자밀 워니가 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입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워니가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워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56표를 얻어 팀 동료 김선형(25표)을 제쳤습니다.
1, 2라운드에서도 최고 선수로 뽑혔던 워니는 2015-2016시즌부터 라운드 MVP 제도가 마련된 이래 처음으로 한 시즌 안에 세 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습니다.
워니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가량 출전해 23.9득점, 11.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워니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현재 31승 7패로 7.5경기 차의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워니에게는 MVP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