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그룹 왕뤠이위 회장 KAIST 명예박사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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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2.21 08:52

첨단장비부터 범용장비까지 연구장비생태계 조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20일 열린 2026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세계적 포모사그룹(Formosa Group) 경영관리감독위원회 상무위원 겸 포모사바이오 왕뤠이위(王瑞瑜, Ruey-Yu·Sandy Wang)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포모사그룹 왕뤠이위 회장, KAIST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왕뤠이위 포모사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KAIST]왕뤠이위 포모사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KAIST]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왕뤠이위 회장은 포모사그룹 창업자 고(故) 왕융칭 회장의 경영 철학을 계승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그룹의 전략적 전환과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기업인이다.

왕뤠이위 회장은 석유화학 중심의 전통 제조업을 넘어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자원순환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그룹의 사업 구조를 확장하며 장기적 관점의 경영을 실천해 왔다.

KAIST는 “왕뤠이위 회장은 산업 성장과 사회적 책임이 분리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과학기술과 산업, 인재 양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해 왔다”며 “KAIST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명의학 연구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생명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국제 공동 연구 플랫폼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왕뤠이위 회장은 “KAIST로부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과 연구를 통해 인류 사회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KAIST의 가치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첨단장비부터 범용장비까지 연구장비생태계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연구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범용 연구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범용장비분과’를 신설했다. 20일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범용장비분과’는 지난해 7월 발족한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의 산하 분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 분과는 오실로스코프, 원심분리기, 분광분석기 등 거의 모든 연구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데 외산 비율이 높고 2~3년 내에 국산화 대체가 가능한 장비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차세대 초소형 UWB 송신기 기술 발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송민영 교수팀이 반도체 회로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 2026’에서 초소형·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송신기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에 송민영 교수팀이 발표하는 연구는 차세대 UWB 통신 표준을 만족하면서도 크기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지털 송신기 구조에 관한 것이다.

송 교수팀은 별도의 복잡한 보정 회로나 필터 없이도 전파 규제를 완벽히 준수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반 파형 생성 기법’을 제안했다. 이 기법은 전파가 규제를 위반해 간섭을 일으키는 ‘측엽(Sidelobe)’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도 전송 효율을 극대화한다.

A병원 방사성폐기물 분실 사건 조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A병원으로부터 방사성폐기물 일부가 분실됐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A병원은 지난해 9월 치료용 선형가속기의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하기 위해 선형가속기를 분해한 뒤 자체처분을 위해 보관 중이었다. 방사성폐기물에 해당하는 일부가 분실됐음을 인지하고 이날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보고했다.

기계연, AX·AI·탄소중립 선도할 핵심인재 채용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이 국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AX(인공지능 전환), AI로봇, 탄소중립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기계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계연은 ‘2026년도 제1회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총 3개 직군 13개 분야에서 15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연구직 11명, 기술직 3명, 행정직 1명이다.

GIST 대학원생 연구팀,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장려상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 연구실 소속 석박사통합과정 이주형·김규린·김주환 학생 연구팀이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1994년 제정된 대표적 과학기술 논문상이다.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 발굴을 목표로 대학생·대학원생·고등학생의 연구논문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저궤도 위성통신 확산…국내 통신 주권 확보 전략은

최근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를 비롯한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동통신 환경이 위성-지상망 공존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스타링크 시대의 이동통신: 위성-지상망 공존 시대를 향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248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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