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부터 강남언니까지…플랫폼 정보유출 과방위서 집중 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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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희 티빙 대표 "책임자로서 국민께 송구…보안 소홀"토스페이먼츠·강남언니도 미흡 인정…"2차 피해 방지" 이미지 확대 증인 선서하는 최주희 티빙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와 통신 3사 보안 책임자 등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희 티빙 대표, 이종현 SK텔레콤 CISO, 홍관희 LG유플러스 CISO, 이상운 KT CISO. 2026.10.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티빙과 토스페이먼츠, 강남언니 등 최근 해킹·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줄줄이 소환돼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한 집중 질타를 받았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대규모 계정 및 소스코드 유출 사고와 관련해 보안 관리 소홀을 인정하며 국민에게 사과했고, 토스페이먼츠와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도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피해 구제와 보안 투자 확대 등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 티빙 "보안 소홀" 사과…급성장에도 정보보호 인력 4명 최주희 대표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며 보안에 소홀했음을 여실히 느꼈다"고 사과했다. 이날 이 의원은 티빙 대표에 대해 "계정 3천954만개와 소스코드가 털렸고 개발자 접속기를 소스코드에 암호화도 하지 않고 평문으로 방치했다"며 "가상 서버를 통해 24기가바이트(GB)가 빠져나가는 동안 모니터링도 안 됐고, 법을 어겨가며 24시간을 넘겨 지연 신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 대표는 관리 과실을 인정하며 "피해 고객들에게 피싱 예방 조치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빙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155억원에서 4천68억원으로 26.2배 급성장하는 동안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명에 불과했다"며 "돈만 벌고 성장에 치중하느라 보안 투자를 극도로 소홀히 해 사고가 안 날 수 없는 구조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이 "2024년 모의 해킹 당시 취약점이 지적됐음에도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이번 사고로 이어진 것 아니냐"고 묻자, 최 대표는 "기업이 급격히 커가는 과정에서 정보보호 투자액이 충분한지 미처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앞으로 인력과 투자를 크게 늘려 제로트러스트(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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